본문 바로가기

Starry Eats

노브랜드 버거 - 버거계의 가성비 신흥강자

프롤로그

설 연휴 기간에 천안으로 내려가기 위해 남부터미널에 갔는데, 전에 못봤던 음식점이 있는것이 아닌가? 바로 노브랜드 버거! 오~ 이마트 편의점도 들어오고 좀 내부도 업데이트 하는 것 같더니 트렌디한 음식점도 들여오고 있나보다. 그동안 얘기만 많이 듣고 먹어보지는 못해서 궁금하던 찰나에 잘됬다. 천안에서 설로 다시 올라올때 한번 먹어보고 소감을 남기기로 했다

 

구매과정

다른 노브랜드버거 매장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노브랜드버거 남부터미널점에서는 스마트 키오스크를 이용하고 있었다. 일단 난 처음 먹어보니까 기본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키오스크 화면에 바로 기본세트를 제안해주고 있어서 쉽게 구매를 할 수 있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플랜카드를 보니까 환경을 생각하는 커피콩으로 커피를 제조한다고 하니..요즘 환경이 중요해지는 소비트랜드에 발맞춰 잘 홍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얼마 후에 버거가 나와 받아갔다. 가기 전 케챱 하나 더 달라고 했으며, 휴지도 직접 픽업했다. 음료는 셀프였다. 키오스크에 음료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던데...다른 매장에서는 따라주나? 아리송.

 

포장상태

집에 가져와서 바로 펼쳐봤다. 내가 달라고 했던 케챱까지 2개, 내가 집어온 휴지 몇장, 버거, 감자, 그리고 음료. 노브랜드지만...비쥬얼 브랜딩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색감이 먼가 무겁지 않으면서 또 편하게 와닿는 느낌. 맥도날드가 생각나기도 하고...아마 노브랜드의 이미지가 큰 역할을 하는 거겠지?ㅋㅋㅋ 지금 보니까 양이 좀 먹는다 싶은 사람들한테는 적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 근데 세트로 4천얼마한테 뭘 바래 ㅋㅋㅋ 흠...그런데 맥도날드도 4500세트 있는데 감자는 이것보다 양이 많은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난 큰 불만은 없었다.

 

먹부림 후기 - 깔끔한 맛! 싱싱한 야채, 적당한 식감의 패티

단면을 잘랐을때, 꽤 내용물이 튼실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소스도 그렇고 맥도날드와 비슷한 것 같지만, 맥도날드보다는 더 싱싱한 야채를 쓰는 것 같은 느낌? 분명히 맛 부분은 맥도날드를 많이 참고한 느낌이 들기는 했다.

그리고 제일 걱정했던 부분인데, 패티가...소세지 식감이면 어떡하지? 너무 고기를 간 것 같은 식감일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고기입자가 좀 느껴지는 식감이였다. 감자는 사실 맥도날드의 얇은 감자를 좋아하는데, 노브랜드 감자는 두껍지만 만들고 한 20분 지난 상태였는데, 크리스피함이 나쁘지 않았다. 

 

 

결론은 성공! 다음에 배고픈 시간에 남부터미널에 있으면 또 사 먹을 의향충만하다. ㅋㅋㅋ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야채, 적당한 식감과 맛의 고기패티. 노브랜드버거를 먹고 난 뒤 패스트푸드 버거체인에 대한 나의 선호도는 버거킹 > 노브랜드 > 맥도날드 > 롯데리아 이 순이 될 것 같다. 불향은 버거킹이 더 나는 것 같아서...ㅋㅋㅋ 이것 때문에 몇만리를 찾아가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 같고, 혹시 동네 근처에 있거나 지점이 있는 곳에 그대가 있거나 하면 가서 먹어보는 걸 추천~!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다. 이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