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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 Eats

이스트 없이 난 만들기 - 피코크 커리와 찰떡

프롤로그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모양이 재데로 나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간 잘 되어있고 푹신푹신한게 피코크 비프 커리 운반하기에 최적이여서 아주 잘 먹었다. ㅎㅎㅎ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C5BI5PLUUAQ 이 레시피 영상을 보고 만들어 본 것이고, 영상에서는 인도 여자분이 정통 난 만드는 팬으로 만들어서 완벽한 결과물을 보여주던데, 관심있는 분들은 영상을 확인해보기를.

 

레시피

2 컵 밀가루, 1/2 tsp 베이킹 소다, 1/2 tsp 소금, 1 tsp 파우더슈가, 1/2 컵 무가당 요거트, 2 tbsp 식용유, 따뜻한 물, 다진 마늘, 버터 조금

 

요리과정

일단 난 혼자 먹을 양을 만들기 위해 레시피 양을 반 줄였다. 그리고 밀가루, 슈가파우더, 소금 다 섞고...요거트 넣어서 기포가 생길때까지 몇 분 기다리고...위에 식용유를 부었다. 

그리고 나서 한데 섞어서 날리는 가루가 없어질 때까지 반죽을 만들어줬다. 그리고 그릇에 넣어 랩을 씌워준 다음에 3-4시간 정도 휴지 시켜줬다.

그 다음에 밀대로 얇게 밀어준 다음에 다진 마늘을 콕콕콕 박아줌. 

이후 중불에 구워줌...훔...그런데 기포가 생각만큼 안 올라온다. 그리고 반죽을 얇게 민다고 했는데도 구우니까 아주 빵실하게 올라옴. 

 

결과물: 어라...생각보다 맛있네?!

솔직히 반죽이 열을 받으면서 기포가 막 잡힐 줄 알았는데, 그러지는 않아서 아쉬웠다. 그래서 다 만들지 말까...라고도 생각했지만, 에잇 그래도 시작한 것 끝까지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다 구웠다. 그런데 갓 만들어서 그런지, 안은 푹신푹신한데 겉 껍질은 바삭해서 커리를 들고 먹기에 안성맞춤이였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난에 커리를 올려 둘 다 없어질때까지 먹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