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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 Eats

간편하게 맛있고 보기좋은 쇠고기 떡국 만드는법

프롤로그

포스팅이 많이 밀려있는데, 한차례 장염을 앓고 나서 이제 정신을 차려 다시 글을 써본다. 구정 때 어디 간것은 아니지만 혼자 초라하게 대충 먹는건 싫어서 해본 요리다. 아주 간편한, 사실 두가지 재료만 있어도 맛 측면에서는 아주 훌륭한 떡국이 되는데, 좀 더 모양새를 내기 위해 몇가지 재료를 추가한 것이 전부다. 적은 노력으로도 조금만 디테일을 챙기면 훌륭한 한끼를 차릴 수 있다는 얘기다.

 

재료 - 첫 두개는 필수, 나머지는 추가

  • 피코크 한우 고기곰탕
  • 떡국떡
  • 볶음 참깨
  • 참기름
  • 김치 (사이드)

 

만드는법

피코크 한우 고기곰탕을 구한다. 고기국물이 필요한데, 고기까지 들어있는 국물은 많이 없는 듯 하다. 그러다가 피코크 한우 고기곰탕을 발견했다. 나름 고기도 실한 편이고 국물도 많아서 나같은 경우엔 두번에 걸쳐서 먹었다.

 

고기 곰탕을 끓이고 준비해뒀던 떡국을 국물에 넣는다.

 

소고기 곰탕과 떡이 끓을동안 참깨, 참기름, 김치, 그리고 자른 김을 준비해둔다. 그리고 떡국 떡이 말랑말랑해질때까지 끓이다가, 그릇에 담고 자리로 옮긴다. 고명을 올리기 전 재료를 다 한군데에 모아야 예쁜 모습을 사진에 담기가 수월해지고 식기전에 얼른 먹을 수 있다.

 

재료가 한곳에 다 모였으면 짬깨 한꼬집, 김 썰은 것 10개, 참기름 한두방울을 떡국에 넣으면 된다. 고명을 올리지 않았다면 아래 모습인데, 너무 밋밋하지 않은가? 보기에도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했으니, 한번 조금만 더 노력해서 고명을 올려서 먹도록 하자.

 

결과 : 맛있고 간편한 쇠고기 떡국 완성!

어때유? 쉽쥬? ㅋㅋㅋㅋ 이제 재료 다 치우고 먹을 일만 남았다. 다들 장염 ㅜ 조심하시고 코로나바이러스 조심하시고 건강한 하루 되고 맛있는 식사 되길~